중국여행6 계림 양삭 여행 (숙소 추천,피조위 맛집, 리강 뗏목) 계림과 양삭은 중국 광시성에 위치한 카르스트 지형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도 등재된 곳입니다. 저도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공항에서부터 창밖으로 펼쳐지는 기봉들의 향연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여기서 카르스트 지형이란 석회암이 오랜 시간에 걸쳐 빗물과 지하수에 침식되어 만들어진 독특한 봉우리와 동굴 지형을 말합니다. 하지만 막상 계림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되었던 건 '어디서 자고, 뭘 먹고, 어떻게 돌아다녀야 할까'였습니다. 계림 숙소, 뷰가 전부는 아니지만 뷰가 반이다계림 여행에서 숙소 선택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저는 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려 호텔로 이동했는데, 체크인 후 베란다에 나섰을 때 보이는 풍경이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기봉들이.. 2026. 3. 6. 상하이 여행 하기 / (현지 맛집, MZ 핫플, 야경 스팟) 솔직히 저는 상하이를 처음 방문했을 때 '그랜드마더'나 '점도덕' 같은 유명 맛집만 찾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 방문에서는 현지인들이 실제로 줄 서는 곳, 1924년 역사 건물을 활용한 MZ세대 핫플, 그리고 겨울철 야경 촬영의 골든타임까지 꼼꼼히 체크하며 완전히 다른 상하이를 경험했습니다. 특히 '좌정원' 훠궈의 맥주 무제한 서비스나 '홍이지아' 배달 음식을 까서 받는 노하우는 실제로 써보니 여행 만족도를 확 끌어올리는 디테일이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다녀온 상하이의 진짜 맛집과 감각적인 공간, 그리고 야경 명소를 솔직하게 풀어보려고 합니다. 현지인이 줄 서는 진짜 맛집상하이에서 식사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점도덕 가봤어요?"일 겁니다.라는 의견도 많지만, 실제로 현지인들과 이야기.. 2026. 3. 5. 장가계 패키지 여행하기 /이창공항, 힐튼숙소, 준비물 총정리 솔직히 장가계 패키지를 알아보면서 가장 고민했던 건 어느 공항으로 가느냐였습니다. 막상 검색해 보니 같은 장가계인데 장사공항과 이창공항으로 나뉘더라고요. 저는 부모님과 함께 가는 여행이었기에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고 싶었습니다. 결국 이창공항 노선을 선택했고, 이 선택 덕분에 마지막 날까지 크루즈를 타며 알차게 관광할 수 있었습니다. 장가계는 험준한 산악 지형 때문에 자유여행보다 패키지가 훨씬 합리적인 곳입니다. 이창공항 VS 장사공항, 선택이 여행을 바꿉니다장가계 패키지를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건 바로 도착 공항입니다. 여기서 '공항 접근성'이란 여행지 주요 관광지까지의 거리와 이동 시간을 의미합니다. 장사공항은 시내와 거리가 멀고 볼거리가 적어 이동 시간만 낭비하게 됩니다.반면 이창공항으로 .. 2026. 3. 4. 칭다오 여행 하기. 교통과 맛집 그리고 야경 중국 여행이 막막하게 느껴지시나요? 저도 처음 칭다오행 비행기에 오르면서 언어도, 결제 시스템도 낯선 곳에서 제대로 여행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도착해 보니 인천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이렇게 매력적인 도시가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깨끗한 거리와 편리한 대중교통, 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맛있는 현지 음식까지. 칭다오는 중국 여행 초보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도시였습니다. 알리페이로 해결되는 칭다오 교통과 식사칭다오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지하철 8호선을 타고 중산로 근처 호텔로 향했는데, 역 안내판이 한글로도 잘 표기되어 있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알리페이입니다. 알리페이란 중국 최대 전.. 2026. 3. 3. 중국 베이징 여행 두번째 이야기. 만리장성, 이화원, 호통골목 베이징에 가면 정말 만리장성만 봐도 충분할까요? 저는 이번 여행을 통해 그 답이 "절대 아니다"라는 걸 직접 확인했습니다. 황실의 여름 별장 이화원에서 느낀 우아함, 좁은 골목길 호통에서 마주한 베이징 시민들의 일상, 그리고 밤늦게 찾아간 양꼬치 골목의 활기까지. 베이징은 단순히 역사 유적지를 스탬프 찍듯 도는 도시가 아니었습니다. 매 순간 다른 얼굴로 저를 맞이했고, 그 층위마다 생생한 이야기가 살아 숨 쉬고 있었습니다. 만리장성에서 마주한 대륙의 스케일새벽부터 서둘러 도착한 팔달령 장성은 예상보다 훨씬 가파랐습니다. 오르는 내내 숨이 턱까지 차올랐지만, 성벽 끝에 서서 바라본 풍경은 그 모든 고생을 단번에 잊게 만들었습니다. 산맥을 따라 용처럼 구불구불 이어진 성벽은 사진으로 봤던 것과는 비교할 수 .. 2026. 2. 27. 충칭 여행 (지형과 교통, 홍야동 야경, 훠궈 맛집) 충칭에서 택시를 타면 왜 멀미가 날까요? 저는 이번 여행에서 그 이유를 온몸으로 체감했습니다. 분지 한가운데 세워진 거대한 도시, 강이 두 갈래로 흐르는 독특한 지형,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오르막과 계단. 충칭은 평범한 관광지가 아니라 도시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입체 미로였습니다. 공항에 착륙하는 순간부터 산 정상에 내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호텔로 가는 길은 홍콩의 가파른 언덕길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산 정상에서 시작되는 충칭의 지형충칭 공항은 해발고도가 상당히 높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비행기가 착륙할 때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평범한 도심이 아니라 산과 강이 뒤섞인 입체적인 구조였습니다. 실제로 충칭은 분지 지형 위에 건설된 도시인데, 도심 곳곳이 가파른 언덕과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평지를.. 2026.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