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에비2 도야마 맛집 여행 기록 (스시, 블랙라멘, 이자카야) 일본 스시 여행을 계획하면서 도쿄나 오사카만 떠올렸다면, 한 번쯤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도야마만에서 갓 잡아 올린 해산물로 만드는 스시는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직접 확인하러 갔는데,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깊은 인상을 받았고, 돌아오는 신칸센 안에서도 자꾸 생각날 정도였습니다.도야마 스시, 어디서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도야마역 근처에 1948년에 문을 연 노포 스시집이 있습니다. 예약을 받지 않고 당일 현장 접수만 하는 곳인데, 저는 아침 9시 40분에 도착해 세 번째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첫 타임에 들어가려면 무조건 일찍 가야 합니다. 이걸 모르고 느지막이 갔다가 긴 대기에 발목 잡히는 분들이 많으니, 도야마 스시 여행에서 조조.. 2026. 5. 5. 일본 도야마 여행 (해산물, 절경, 유리미술관) 일본 소도시 여행이라고 하면 교토나 나라 정도만 떠올리지 않으셨나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도야마역에 내리는 순간,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깨끗하게 정비된 거리 너머로 북알프스 설산이 그대로 보이는 그 첫 장면은, 솔직히 예상 밖이었습니다.비린 생선은 도야마에 없다 — 해산물 미식 도시의 실체일반적으로 신선한 해산물 하면 오사카나 홋카이도를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도야마의 스시집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첫 입에 그 편견이 무너졌습니다. 연어 특유의 비린내가 하나도 없었고, 생선 본연의 감칠맛만 깔끔하게 남았습니다. 제 경험상 이건 분명히 다른 도시와 달랐습니다.도야마의 해산물이 이렇게 신선한 이유는 구로시오 해류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구로시오 해류란 일.. 2026. 5.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