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울의 추운 날씨를 피해 따뜻한 동남아로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설렙니다. 특히 베트남 나트랑은 아름다운 해변과 합리적인 물가로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입니다. 나트랑 여행을 위해 패스트트랙, 웨스틴 깜란 리조트에서의 여유로운 시간, 그리고 아미아나 머드스파까지 나트랑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휴식의 순간들을 담았습니다.
나트랑 입국 준비와 패스트트랙의 필수성
나트랑 여행의 시작은 철저한 준비에서 비롯됩니다. 제주항공을 이용하면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미리 수하물을 부칠 수 있어 공항에서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체크인까지 완료한 상태로 여유롭게 공항에 도착하여 식사를 하고 출발을 기다릴 수 있다는 점은 여행의 첫 단추를 편안하게 끼우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나트랑 공항에 도착하면 입국 심사 과정에서 엄청난 인파를 마주하게 됩니다. 밤 12시 도착 편임에도 불구하고 공항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때 패스트트랙 서비스의 진가가 발휘됩니다. 일반 입국 심사 줄에 서 있는 사람들은 최소 2~3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패스트트랙을 이용하면 불과 몇 분 만에 통과할 수 있습니다. 피크타임 서비스를 통해 패스트트랙과 픽업샌딩을 함께 신청하면 공항에서 호텔까지의 이동이 매우 순조롭습니다. 다만 수하물 수령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패스트트랙으로 빠르게 입국 심사를 마쳤어도 짐을 찾는 데만 30분 이상 걸렸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기내 수하물로만 여행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나트랑 시내로 나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약 30~40분 정도 소요되며, 픽업샌딩 차량을 이용하면 택시 흥정의 번거로움 없이 편안하게 숙소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나트랑의 1월 날씨는 예상과 다르게 상당히 쌀쌀합니다. 일반적인 베트남의 더운 날씨를 생각하고 얇은 옷만 준비하면 곤란합니다. 특히 밤과 아침에는 긴팔을 입어야 할 정도로 바람이 차갑게 불어옵니다. 낮에는 햇빛이 나면 더워지지만, 구름이 끼거나 그늘에 있으면 시원한 편이므로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서비스 | 소요 시간 | 비용 | 추천도 |
|---|---|---|---|
| 일반 입국 심사 | 2~3시간 | 무료 | ★☆☆☆☆ |
| 패스트트랙 | 10분 이내 | 약 2~3만원 | ★★★★★ |
| 픽업샌딩 | 30~40분 | 약 2~3만원 | ★★★★☆ |
여행의 첫날 숙소는 버그호텔로, 5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넓은 객실과 수영장, 헬스장까지 갖춘 가성비 숙소였습니다. 28층에 위치한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나트랑 시내 전망은 가격을 훨씬 뛰어넘는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조식도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 하루를 시작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다만 음식의 가짓수는 많지만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메뉴는 제한적이었습니다.
웨스틴 깜란 리조트에서의 완벽한 휴식
진정한 힐링을 위해 선택한 숙소는 더 웨스틴 깜란 리조트입니다. 나트랑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깜란 지역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돼 시설이 깔끔하고 현대적이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많지 않아 평화로운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선택입니다. 체크인 시 웰컴드링크를 제공하며, 레이트체크아웃도 추가 요금을 내면 가능합니다. 디럭스룸으로 예약했는데 객실의 크기와 시설 모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특히 화장실이 매우 넓고 욕조가 있어 편안한 목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동남아 호텔의 시그니처인 수건으로 만든 백조 장식과 애니버서리 케이크까지 준비되어 있어 특별한 날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줍니다. 웨스틴 깜란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뷰입니다.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수영장의 풍경은 그 자체로 힐링입니다. 메인 풀은 상당히 크고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으며, G플로어에는 미니 풀과 짐이 있습니다. 헬스장 시설도 러닝머신뿐만 아니라 다양한 운동 기구가 갖춰져 있어 운동을 즐기는 여행자들에게 좋습니다. 조식 뷔페는 웨스틴 체인의 명성답게 훌륭합니다. 샐러드, 베이커리, 과일, 쌀국수, 소시지, 베이컨 등 기본 메뉴는 물론이고 한국인을 위한 비비고 김과 김밥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포멜로라는 과일이 인상적이었는데, 자몽처럼 생겼지만 알맹이가 톡톡 터지면서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코코넛 커피도 주문할 수 있어 야외 테라스에서 조식을 즐기며 여유로운 아침을 보낼 수 있습니다. 웨스틴 깜란은 프라이빗 비치를 보유하고 있어 해변 산책도 가능합니다. 다만 1월에는 파도가 거세서 스노클링 같은 수상 액티비티는 제한적입니다. 대신 비치발리볼 코트가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리조트 곳곳이 동남아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리조트에서 나트랑 시내로 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되는데, 11시 반과 2시 반에 출발하며 돌아오는 시간은 3시 반과 6시 15분입니다. 골드코스트 앞에 정차하므로 시내 쇼핑이나 관광을 하기에 편리합니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택시비를 절약하면서도 편하게 시내를 오갈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다만 정해진 시간에만 운행되므로 일정을 미리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트랑 시내 맛집과 머드스파 체험
나트랑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은 다양한 로컬 맛집 탐방입니다. 안토이는 미쉐린 가이드에도 소개된 유명 레스토랑으로, 2호점은 1호 점보다 사람이 적어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치즈가리비, 해산물 볶음밥, 반쎄오, 쌀국수를 주문했는데 모두 맛이 훌륭했습니다. 특히 치즈가 덮인 굴과 가리비는 고소하면서도 신선하여 꼭 먹어봐야 할 메뉴입니다. 리뷰를 남기면 망고스무디를 무료로 제공하므로 잊지 말고 후기를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마담퐁은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레스토랑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와 맛있는 음식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볶음밥과 분짜를 시켰는데 맛은 좋았지만 양이 다소 적었습니다. 이곳도 리뷰를 작성하면 음료를 무료로 주므로 가성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할머니 반쎄오는 저렴한 가격에 큰 사이즈의 반쎄오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짜조와 함께 주문하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랑사이 해산물은 저녁 식사로 추천하는 레스토랑입니다. 픽업샌딩이 무료로 제공되어 리조트에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세트 메뉴와 단품 메뉴가 다양합니다. 볶음밥, 치즈가리비, 새우 요리를 주문했는데 새우는 모두 껍질을 까서 제공해 주어 먹기 편했습니다. 식사 후에는 망고까지 디저트로 주어 만족도가 높았으며, 총 67만 동(약 34,000원) 정도로 합리적인 가격이었습니다. 나트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체험이 바로 머드스파입니다. 아미아나 깜란 리조트는 투숙객이 아니어도 머드스파를 받을 수 있으며, 1인 1시간 기준 85만 동(약 42,000원)으로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예약은 미리 해두는 것이 좋으며, 도착하면 물수건과 물을 제공합니다. 여성은 나시와 바지, 남성은 반바지를 입고 체험하게 됩니다. 머드스파는 뜨거운 진흙탕에 몸을 담그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처음에는 신기하고 재미있지만 생각보다 오래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뜨거운 진흙 속에 있다 보면 체온이 급격히 올라가기 때문에 2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스파를 마치고 나면 따뜻한 차를 제공하며, 샤워 시설도 깨끗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몸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확실히 느껴져 한 번쯤 경험해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 맛집명 | 대표 메뉴 | 가격대 | 특징 |
|---|---|---|---|
| 안토이 | 치즈가리비, 해산물볶음밥 | 중상 | 미쉐린 가이드 등재 |
| 마담퐁 | 볶음밥, 분짜 | 중 | 깔끔한 인테리어 |
| 할머니 반쎄오 | 반쎄오, 짜조 | 저렴 | 가성비 최고 |
| 랑사이 해산물 | 새우, 가리비, 볶음밥 | 중상 | 무료 픽업샌딩 |
나트랑 시내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해피 이발관은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으로, 이발과 함께 귀 청소, 마사지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서비스가 친절해 여행 중 이발이 필요하다면 추천합니다. 여성들은 비엔 네일에서 네일아트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귀여운 디자인이 많고 가격도 86만 동(약 43,000원)으로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퀄리티가 뛰어납니다. 로라스타는 마사지를 받기 좋은 곳으로, 1시간짜리 스페셜 코스가 있습니다. 세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마사지 전후로 과일을 제공합니다. 나트랑 여행 중 걷는 시간이 많다 보니 발과 다리가 피곤한데, 마사지를 받으면 피로가 확실히 풀립니다. 코이 커피는 잉어들이 살고 있는 독특한 콘셉트의 카페로, 성수동 감성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코코넛 커피와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공간입니다. 환전은 김청이나 김빈 환전소에서 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원화를 가져오지 않았다면 트래블월렛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브이피뱅크에서는 트래블월렛 수수료가 무료이므로, 나트랑 시내에 있는 브이피뱅크를 찾아 현금을 인출하면 됩니다. 다만 나트랑 시내의 브이피뱅크는 많지 않으므로 미리 위치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나트랑 여행은 '힐링'이라는 주제에 충실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웨스틴 깜란 리조트에서의 여유로운 휴식, 맛있는 로컬 음식, 머드스파와 마사지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망고와 망고스틴을 실컷 먹으며 진정한 휴가를 즐겼습니다. 빡빡한 일정 없이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야말로 진짜 여행의 가치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나트랑은 생각보다 작은 도시지만, 그 안에서 느낄 수 있는 평화와 여유는 어느 곳보다 컸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나트랑 여행 시 패스트트랙은 꼭 필요한가요?
A. 나트랑 공항은 입국 심사 대기 시간이 매우 깁니다. 특히 저녁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 편이 많아 사람이 집중되므로, 패스트트랙을 이용하지 않으면 2~3시간 이상 기다릴 수 있습니다. 피크타임 등의 서비스를 통해 미리 예약하면 불과 10분 만에 입국 심사를 통과할 수 있어 여행 첫날부터 체력을 아낄 수 있습니다.
Q. 웨스틴 깜란 리조트와 나트랑 시내 중 어디에 숙소를 잡는 것이 좋을까요?
A. 여행의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휴식을 원한다면 웨스틴 깜란 같은 리조트를 추천합니다. 수영장과 비치가 있어 리조트 내에서만 지내도 충분히 만족스러우며, 셔틀버스로 시내 이동도 가능합니다. 반면 시내 관광과 쇼핑, 다양한 맛집 탐방이 주목적이라면 나트랑 시내 중심부의 호텔이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Q. 나트랑 1월 날씨는 어떤가요? 옷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A. 나트랑의 1월은 베트남 다른 지역과 달리 상당히 시원한 편입니다. 아침저녁으로는 긴팔이 필요할 정도로 쌀쌀하고 바람도 많이 붑니다. 낮에 햇빛이 나면 더워지기도 하지만, 그늘에 있거나 구름이 끼면 다시 시원해지므로 겉옷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얇은 긴팔 셔츠나 가디건, 얇은 바람막이 정도가 적당합니다.
Q. 나트랑에서 머드스파는 꼭 체험해야 하나요?
A. 머드스파는 나트랑의 대표적인 체험 중 하나입니다. 아미아나 깜란 리조트의 머드스파는 1시간에 약 42,000원 정도로 가격도 합리적이며,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뜨거운 진흙탕에 오래 있기는 쉽지 않으므로 20분 정도가 적당하며, 샤워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Q. 나트랑에서 과일은 어디서 사는 것이 좋나요?
A. 126번 과일가게가 시세도 괜찮고 품질도 좋습니다. 특히 망고스틴의 경우 껍질을 까서 속이 상한 것은 제외하고 좋은 것만 골라주므로 신뢰할 수 있습니다. 망고 1kg에 35,000동(약 17,500원), 망고스틴 1kg에 18만 동(약 9,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깸시장도 있지만 과일은 전문 과일가게에서 사는 것이 더 만족스럽습니다.
--- [출처] 나트랑 3박 4일 힐링 브이로그 / 여행 채널: https://www.youtube.com/watch?v=U4lDO-unniQ